우리선물의 8일 외환시장 전망입니다.
-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다 금융권의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달러화와 엔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비관론이 재차 부각된 것은 최근 증시 반등이 강세장의 시작이 아니라 베어마켓 랠리라는 조지 소로스의 발언이 나온데다, 어닝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금융권의 부실자산 규모가 4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1일 발표할 보고서에서 전 세계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규모 추정치를 기존의 2조2천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원인이 됐다. 미국 어닝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융권 부실자산 우려로 하락함에 따라 전일 1300선에 안착했던 국내증시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해 금일 달러/ 원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전일 국내증시 상승에도 달러/원이 10원 이상 상승하는 등 은행권의 숏포지션이 상당 부분 커버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빠르면 오는 9일 2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의 외평채 발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와 외화자금시장 여건 개선이라는 의미에서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라는 점에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 하지만 낮은 조달비용으로 발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기업들과 금융권의 외화차입에 벤치마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외화유동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20.00 ~ 1360.00
-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다 금융권의 부실자산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달러화와 엔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경기 비관론이 재차 부각된 것은 최근 증시 반등이 강세장의 시작이 아니라 베어마켓 랠리라는 조지 소로스의 발언이 나온데다, 어닝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금융권의 부실자산 규모가 4조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1일 발표할 보고서에서 전 세계 금융기관의 부실자산 규모 추정치를 기존의 2조2천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 또한 GM이 파산보호 신청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원인이 됐다. 미국 어닝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융권 부실자산 우려로 하락함에 따라 전일 1300선에 안착했던 국내증시도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해 금일 달러/ 원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전일 국내증시 상승에도 달러/원이 10원 이상 상승하는 등 은행권의 숏포지션이 상당 부분 커버된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빠르면 오는 9일 2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을 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의 외평채 발행은 외환보유액 증가와 외화자금시장 여건 개선이라는 의미에서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된 재료라는 점에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 하지만 낮은 조달비용으로 발행에 성공한다면 앞으로 기업들과 금융권의 외화차입에 벤치마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외화유동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20.00 ~ 13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