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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아이폰 출시임박...데이터매출 증대 기대\\" - 우리

기사입력 : 2009년06월30일 08:22

최종수정 : 2009년06월30일 08:22

우리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30일 "애플의 아이폰이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자파 인증을 받아 조만간 국내 출시가 기대된다"며 "해외의 경우를 볼때 국내 아이폰 판매는 음성매출 뿐만 아니라 데이터 매출 증대로 통신업체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국내 아이폰 출시 사실상 초읽기

애플의 아이폰이 지난 6월 12일 방통위 전파연구소 전자파 인증을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아이폰 국내 출시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폰3GS가 기존 아이폰3G와 큰 외형적 차별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3일만에 100만대의 판매를 넘어섰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아이폰에 대한 열기는 여전하다고 판단된다. 특히 국내와 같이 아이폰이 미출시된 지역에서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비록 최근 국내 전자파 인증을 받은 제품이 구형제품(아이폰3G)이지만 출시 자체가 국내 통신산업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보조금 논란에도 불구 데이터 매출 증가로 아이폰 출시는 긍정적일 것

미국 AT&T의 경우 아이폰3GS(16GB)의 2년 약정 가격이 $199이고 무약정 가격이 $599임을 고려할 때, 통신사의 보조금이 $400 정도 임을 간접적으로 추산할 수 있다. 미국 통신사의 평균 SAC(1인당 가입자 확보 비용)이 $200 정도임을 감안하면 아이폰의 보조금이 과다한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 구입에는 월 $30의 데이터정액제가 의무적으로 부과된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보조금을 둘러싼 아이폰 판매로 인한 AT&T의 손익을 단순화해 보면, $720($30*24개월: 데이터정액제 의무가입)- $400(보조금)=$320 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보조금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판매는 음성매출뿐만 아니라 데이터 매출 증대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애플의 가격 정책 및 최근 동향 등을 고려할 때 국내의 아이폰 출시도 해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2008년에 매우 양호한 실적개선을 나타내었던 AT&T는 ‘09년 1분기에도 매출액 및 데이터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6%, 38.6% 증가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기간 영업이익 또한 13%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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