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10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불확실한 시장속 안정적인 투자대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 1.4% 증가한 3440억원과 490억원으로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며 "신규 가입자 발생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동사 수익구조의 특성상 최근의 가입자 기반 확대는 지금 당장보다는 하반기 이후의 영업이익률 개선 및 현금흐름 증가에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예상 충족한 2Q 실적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 1.4% 증가한 3440억원과 490억원. 우리 예상치(352십억원 및 50십억원)와 컨세서스(3500억원 및 480억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렌털 회원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 (판매 대수 순증은 +32%, yoy)한 것이 주요 매출성장 동인. PayFree 확대 시행, CODY 증가 등이 주효.
해지율은 1.07%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컨트롤되고 있음. 다소 강화되었던 프로모션 활동 및 가입자 증가분 고려시 양호한 영업이익률 달성.
반면 경기 악화로 부진 예상되었던 수출 매출액은 14% 감소. 웅진케미칼 및 해외법인(특히 중국 화장품 biz)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 109억 증가하면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
◆ 중국 화장품 실적 Surprise! 일회성인가 지속가능한가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중국 법인(100% 소유)으로부터 58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 기여가 있었고, 이는 전적으로 화장품 비즈니스에서 창출된 것이라고 밝힘.
이러한 화장품 사업으로부터의 수익 창출이 지속 가능한 성격의 것이라면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인. 현재 동사는 중국 21개 대도시에서 전문점 중심으로 6개 화장품 브랜드 판매 중(2/4분기 매출액 110억원/순이익 58억원 vs 2008년 210억원/24억원).
2/4분기만 놓고 보면 중국 이익 규모는 아모레퍼시픽의 그것보다 큼. 그 중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전문점 위주의 커버리지 확대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므로 중단기적으로는 지속적인 호실적 달성할 것.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향후 중국에서의 브랜드/채널 등 핵심 전략과 관련한 장기 로드맵과 경쟁력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track record가 필요할 듯
◆ 추가적인 Catalyst 는?
하반기 이후의 실적에 대해 더 긍정적. 이유는 1) 신규 가입자 발생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동사 수익구조의 특성상 최근의 가입자 기반 확대는 지금 당장보다는 하반기 이후의 영업이익률 개선 및 현금흐름 증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
2) CODY수 증가(전년말 대비 +8%명)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PayFree 제휴 사업 확대 등도 하반기 이후의 가입자 기반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
3) 7월부터의 일부 제품 서비스 단가 인상 및 신제품(음식물처리기) 출시 효과도 기대할 만.
◆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 투자 대안
웅진코웨이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DCF 방식(WACC=9.7%, g=2%)으로 산출된 기존 목표주가 37,500원 유지.
동사의 현주가는 2010년 기준 PER 11.7배, EV/EBITDA 5.6배에 불과. 실적 성장 잠재력 (08~11E EPS CAGR 20%, EBITDA CAGR 12%)과 비교할 때 충분히 싼 주가 수준.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력이라는 동사의 매력은 종종 catalyst 부재와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의해 희석되는 경향이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현금창출력은 전혀 훼손되지 않은 가운데, 신규 가입자 증가 등의 전술한 실적 성장 동인이 대기 중. 게다가 동사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 투자 대안으로의 자격을 충족.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 1.4% 증가한 3440억원과 490억원으로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며 "신규 가입자 발생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동사 수익구조의 특성상 최근의 가입자 기반 확대는 지금 당장보다는 하반기 이후의 영업이익률 개선 및 현금흐름 증가에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예상 충족한 2Q 실적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 1.4% 증가한 3440억원과 490억원. 우리 예상치(352십억원 및 50십억원)와 컨세서스(3500억원 및 480억원)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렌털 회원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 (판매 대수 순증은 +32%, yoy)한 것이 주요 매출성장 동인. PayFree 확대 시행, CODY 증가 등이 주효.
해지율은 1.07%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컨트롤되고 있음. 다소 강화되었던 프로모션 활동 및 가입자 증가분 고려시 양호한 영업이익률 달성.
반면 경기 악화로 부진 예상되었던 수출 매출액은 14% 감소. 웅진케미칼 및 해외법인(특히 중국 화장품 biz)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 109억 증가하면서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
◆ 중국 화장품 실적 Surprise! 일회성인가 지속가능한가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중국 법인(100% 소유)으로부터 58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 기여가 있었고, 이는 전적으로 화장품 비즈니스에서 창출된 것이라고 밝힘.
이러한 화장품 사업으로부터의 수익 창출이 지속 가능한 성격의 것이라면 기업가치에 플러스 요인. 현재 동사는 중국 21개 대도시에서 전문점 중심으로 6개 화장품 브랜드 판매 중(2/4분기 매출액 110억원/순이익 58억원 vs 2008년 210억원/24억원).
2/4분기만 놓고 보면 중국 이익 규모는 아모레퍼시픽의 그것보다 큼. 그 중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이 비교적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판단.
전문점 위주의 커버리지 확대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므로 중단기적으로는 지속적인 호실적 달성할 것.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 향후 중국에서의 브랜드/채널 등 핵심 전략과 관련한 장기 로드맵과 경쟁력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track record가 필요할 듯
◆ 추가적인 Catalyst 는?
하반기 이후의 실적에 대해 더 긍정적. 이유는 1) 신규 가입자 발생시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동사 수익구조의 특성상 최근의 가입자 기반 확대는 지금 당장보다는 하반기 이후의 영업이익률 개선 및 현금흐름 증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
2) CODY수 증가(전년말 대비 +8%명)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PayFree 제휴 사업 확대 등도 하반기 이후의 가입자 기반 강화에 지속 기여할 것.
3) 7월부터의 일부 제품 서비스 단가 인상 및 신제품(음식물처리기) 출시 효과도 기대할 만.
◆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 투자 대안
웅진코웨이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DCF 방식(WACC=9.7%, g=2%)으로 산출된 기존 목표주가 37,500원 유지.
동사의 현주가는 2010년 기준 PER 11.7배, EV/EBITDA 5.6배에 불과. 실적 성장 잠재력 (08~11E EPS CAGR 20%, EBITDA CAGR 12%)과 비교할 때 충분히 싼 주가 수준.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력이라는 동사의 매력은 종종 catalyst 부재와 높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의해 희석되는 경향이 있었음.
하지만 지금은 현금창출력은 전혀 훼손되지 않은 가운데, 신규 가입자 증가 등의 전술한 실적 성장 동인이 대기 중. 게다가 동사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 투자 대안으로의 자격을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