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슬기 기자] 한국의 국가부도위험이 영국보다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난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영국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12일 국제금융센터와 채권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5년물 기준)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1일 76bp(1bp=0.01%포인트)에 거래됐다.
이 수치는 지난 2008년 5월 6일 거래된 73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외화표시 채권의 부도 위험을 피하기 위한 신용파생 거래의 수수료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보험료인 셈이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채권을 발행한 정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적은 것으로 통상 간주된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 699bp까지 치솟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현 CDS 프리미엄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은 기간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81bp에 거래를 마감했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82bp와 94bp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와 관련, 한국보다 한때 CDS 프리미엄이 낮아 '비정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보다 낮아진 것은 물론이고 선진국 가운데 영국보다도 낮아졌다.
센터 관계자는 "대외 신용위험이 낮아진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나, 펀더멘탈 개선이나 증시,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화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용도 개선을 섣불리 논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지난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영국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12일 국제금융센터와 채권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국환평형기금채권(5년물 기준)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1일 76bp(1bp=0.01%포인트)에 거래됐다.
이 수치는 지난 2008년 5월 6일 거래된 73bp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CDS 프리미엄은 외화표시 채권의 부도 위험을 피하기 위한 신용파생 거래의 수수료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보험료인 셈이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채권을 발행한 정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적은 것으로 통상 간주된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최고 699bp까지 치솟았던 과거와 비교하면 현 CDS 프리미엄은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
같은 기간 영국의 CDS 프리미엄은 81bp에 거래를 마감했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82bp와 94bp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와 관련, 한국보다 한때 CDS 프리미엄이 낮아 '비정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보다 낮아진 것은 물론이고 선진국 가운데 영국보다도 낮아졌다.
센터 관계자는 "대외 신용위험이 낮아진 것은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나, 펀더멘탈 개선이나 증시,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화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용도 개선을 섣불리 논하기 이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