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일시 개선됐던 한국의 글로벌 신용 여건이 다시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의 재정적자 경고에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재차 불거졌고 이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국내기업들의 외화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2014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145bp를 기록, 전날 140bp에서 5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발행 5년 만기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41bp(1bp=0.01%포인트)로 전날 139bp에서 2bp 상승했다.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헝가리발 악재로 주초 이틀간 12bp 급등한 뒤 국내외 당국이 서둘러 진압에 나서자 일시 진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의 영국 신용등급 경고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 불안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수요일 주가는 4포인트 하락하고 환율은 15원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다시 긴장감을 드러냈다.
전일 피치는 '영국의 재정 회복 - 엄청난 도전'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영국이 마주한 재정 회복의 부담이 엄청난 상태"라며 "이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좀 더 빠른 속도의 적자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영국의 재정적자 경고에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가 재차 불거졌고 이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국내기업들의 외화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10일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2014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145bp를 기록, 전날 140bp에서 5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 발행 5년 만기 외화채권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141bp(1bp=0.01%포인트)로 전날 139bp에서 2bp 상승했다.
한국의 외평채 가산금리와 CDS 프리미엄은 헝가리발 악재로 주초 이틀간 12bp 급등한 뒤 국내외 당국이 서둘러 진압에 나서자 일시 진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의 영국 신용등급 경고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 불안이 다시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수요일 주가는 4포인트 하락하고 환율은 15원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다시 긴장감을 드러냈다.
전일 피치는 '영국의 재정 회복 - 엄청난 도전'이라는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영국이 마주한 재정 회복의 부담이 엄청난 상태"라며 "이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좀 더 빠른 속도의 적자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