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그룹 14본부 57부 2실 → 10그룹 15본부 58부 1단1실
- 신성장사업그룹·캠퍼스플라자사업단 신설 새동력 점화
- 대기업·기관영업 퇴직연금 겨냥해 대기업금융그룹 신설
[뉴스핌=정희윤기자]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이 신성장사업그룹과 대기업금융그룹, 캠퍼스플라자사업단 등 새로운 대본부와 사업단을 신설하는 것을 특징으로 앞세운 조직개편을 21일 단행했다.
은행측은 이날 조직개편과 관련 "조직 안정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 강화와 핵심 성장 비즈니스 부문 역량강화를 위하여 사업그룹 기능을 재편하는 쪽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성장사업그룹은 통신과 금융의 컨버전스 확대에 대비하여 IT기반의 차세대금융서비스와 녹색금융 등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고객 자산관리 기능을 집중하여 고품격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주체로 떠올렸다.
이 그룹 안에는 캠퍼스플라자사업단을 신설하여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미래잠재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영업그룹은 영업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개인영업점과 기업금융점을 통합했고 대기업금융그룹을 신설했다.
대기업금융그룹은 대기업과 기관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연금시장의 경쟁력제고와 연계마케팅을 꾀할 수 있도록 이 분야 업무를 넘겨받았다.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우려됐던 영업점 인력은 후선센터조직을 손질해 잉여 인력을 영업점에 전환 배치했다.
아울러 은행 내 상품기능을 통합하여 상품본부를 신설하였고 마케팅과 상품과의 연계성을 높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개발을 위해 마케팅그룹 내 상품본부를 앞세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성장사업에 대한 조직역량 강화, 영업조직 및 프로세스 재정비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내실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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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희윤 기자 (simm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