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지난 주말 호주 동부 지역에 내린 홍수로 인해 소맥 선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3일 보도했다.
극심한 홍수로 호주 곡물 선적에 어려움이 발생하자 세계 곡물 수급에 우려가 발생하며 소맥 가격이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이 소식에 따라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소맥 선물 3월물은 부셸당 8.07달러를 기록, 전 거래일 대비 1.6% 급등했다.
이로써 소맥선물은 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앞서 소맥선물은 지난 8월 6일 부셸당 8.1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지난주 호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목장과 농장지를 비롯한 최소 22개 도시와 타운이 물에 잠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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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