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일본 지진으로 반도체 제작에 사용되는 실리콘웨이퍼의 글로벌 생산량이 4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업계의 동향을 추적하는 IHS iSuppli는 지진으로 일본 신-예츠케미컬(Shin-Etsu Chemical Co.)의 시라카와 공장, MEMC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스의 우추노미야 공장의 조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들 두 공장이 생산하는 실리콘웨이퍼는 전체 글로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있다.
IHS는 "일본 실리콘웨이퍼 공장들의 조업 중지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MEMC는 "공장 직원들에게 소개령을 내렸으며 안전 검사와 손상분석 결론이 나올 때까지 조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신-예츠도 시라카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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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