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KB금융지주의 3분기 경상이익이 65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1일 KB금융지주의 3분기 경상이이익 전망치를 당초 45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에도 3.0% 이상의 높은 순이자마진(NIM)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화대출 증가에 따라 이자이익이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비이자이익은 현대건설 매각이익이 발생했던 2분기보다는 39.1% 줄어들 전망이다.
대손비용은 40.9% 늘어난 4278억원 수준으로 예상됐으며, 자산건전성 우려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18.5% 감소한 666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각으로 주가상승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오버행(대량매물부담) 우려가 해소됐다"면서 "3분기 경상이익도 당초 4500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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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