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현재 일본의 경제 상황을 검토한 뒤 적절한 통화정책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라카와 총재는 통화정책은 경제와 물가전망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특히 통화정책은 단기적 시장 움직임에 근거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오는 27일 예정돼 있는 통화정책회의 이전에 통화완화를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지난 이틀 간의 회의에서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하기록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적인 완화정책에 대한 결정은 다음 회의에서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결정은 현재 일본의 경제상황에 대해 좀 더 전면적인 검토를 진행한 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라카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에 일본 엔화는 미국의 달러와 유럽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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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