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진케미칼·MS&코리아 '속눈썹접착제'도 리콜
지식경제부는 위니코니(주)의 물놀이용 튜브 1개(사진)와 대진케미칼·MS&코리아가 판매하는 속눈썹접착제 2개 등 중대결함이 발견된 3개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물놀이용품(125개)과 가(假)속눈썹, 휴대용레이저포인터 등 생활용품(89개) 2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리콜조치된 위니코니의 물놀이용 튜브는 공기주입구 부분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보다 20배 이상 검출(2.2%)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이 검출되어 지식경제부가 `리콜`조치한 위니코니(주)의 물놀이용 튜브 |
위니코니는 지난해 7월에도 중국산 비치볼(모델명 MT-B55)의 공기주입구에서 기준치 이상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어 리콜 조치를 당한 바 있다.
지경부는 또 속눈썹을 길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속눈썹 접착제 2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 보다 매우 높게 검출되어 리콜 조치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유통 판매점이 가입하고 있는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해당제품 바코드 정보를 전송해 전국 3만4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차단할 방침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