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의 5주기를 맞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家)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6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 정 회장과 현 회장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정지이 현대U&I 전무도 참석했으며,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대표도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모습을 보였다.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개인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 회장과 현 회장의 만남은 지난 3월 정 명예회장의 11주기 제사 이후 두 번째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현대상선 정관변경, 지분정리 문제 등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