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시라카와 "정책공조" 한 목소리
[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소 다로 일본 재무·금융상이 일본은행(BOJ)에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해 보다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9일 10여년 만에 부활한 경제재정자문회의(CEFP) 첫 번째 회의에 참석한 아소 재무상은 통화 정책만으로는 디플레이션을 타개할 수 없다며 정부가 실질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재정 정책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아소 재무상은 이어 "일본은행이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같은 회의에 참석한 아베 신조 총리는 "디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중앙은행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체제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 역시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다짐하며, "지금까지 정부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왔지만 이러한 회의에서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