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에서 열린 창어(嫦娥) 3호 임무 제1차 기자회견에서 ‘달 착륙’이란 중임을 맡은 창어 3호가 현재 연구제작 및 실험을 모두 마치고, 운반로켓과 탐측기가 이미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 발사장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창어 3호는 기상 여건이 갖춰지는데로 12월 상순에 발사될 예정이다.
창어 3호는 현재까지 중국 우주항공 분야에서 가장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창어 3호는 3가지 과학탐측임무인 달표면 형태와 지질구도 조사, 달표면 물질성분과 이용가능자원 조사, 지구 등 이온층 탐측과 달 기초광학천문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인민망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