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상징 '보라색'…일부국가 한정 모델
[뉴스핌=추연숙 기자] 소니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의 한정 모델 '엑스페리아 Z3 퍼플'을 오는 6일 국내에 출시한다.
우리나라,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Z3 퍼플은 '엑스페리아 Z3 시리즈'의 ▲휴대성과 디자인의 조화균형 잡힌 비율을 강조한 '옴니밸런스' 디자인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IP68 방진, 방수 기능에 소니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더한 제품이다.
소니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퍼플 (사진 소니코리아 제공) |
소니는 엑스페리아 Z1 스마트폰에서부터 보라색을 사용, 소비자들에게 ‘소니=퍼플’이라는 인식을 심고 있다.
소니에 따르면 전작 Z1과 Z2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약 50%를 보라색이 차지했다. 하지만 Z3에서는 보라색을 버리고 골드와 민트를 채용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된 퍼플 색상을 비롯해 다양한 크기와 색상을 갖춘 소니의 모바일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Z3 퍼플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를 지원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자급제 단말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는 자급제로 판매되며 SK텔레콤, KT에서 개통이 가능하다. KT에서는 구입도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엑스페리아 Z3와 동일한 7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엑스페리아 Z3 퍼플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클럽 사운드 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