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가 코스피 랠리 출발점"
[뉴스핌=우동환 기자]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코스피 2100선 회복과 관련해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안도감과 중국의 금리 인하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며 "당분간 중국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의 랠리 출발점을 G2(미국과 중국)로 봤을 때 미국의 고용 부문에서는 비농업부문 지표에 대한 안도감을 확인하는 분위기"였다고 언급한 뒤, 중국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정책 결정은 정부가 기본적으로 조정폭을 완만하게 가져가겠다는 의지로 읽히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최근 신흥 시장에서는 '차이나 플레이'에 따른 범(凡)중국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런 점에서 한국 증시도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