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콘래드 서울(여의도 IFC) 그랜드볼룸에서 ‘증권대차 및 Repo : 글로벌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2015 국제 증권파이낸스 포럼’을 개최했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금융업계 종사자와 학계 및 유관기관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석해 증권대차, Repo 및 증권담보관리 관련 국내외 현안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대차시장 및 Repo 시장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국·내외 트렌드를 살펴보고, 우선적으로 철폐되어야 할 규제와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은 태국 및 인도네시아에 대차·Repo 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다른 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증권파이낸싱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올리비에 그리몽퐁 유로클리어 아시아대표는 '증권파이낸싱 글로벌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담보수요 증가를 전망하면서 이에 따른 대차거래와 Repo거래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제1세션 : 증권파이낸싱 글로벌 동향 및 정책 제언'과 '제2세션 : 증권대차 및 Repo'로 나뉘어 진행되며 클리어스트림과 Citi 등 국내·외 금융기관 및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 및 패널로 참석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