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5개 금융협회의 후원을 받아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금융경험, 금융의 중요성, 금융사기 예방 등 일상생활의 금융과 관련한 주제를 글짓기, UCC,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작성하면된다. 응모 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생 혹은 그 연령에 준하는 1997~2008년생 청소년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우수사례도 공모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들은 학교에서 실시 중인 금융교육 사례 또는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활용한 금융교육 사례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전도 실시한다. 금융교육 실시기관(유관기관, 금융회사 등)은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금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기간은 이번달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8월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해 9월 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강전 금감원 금융교육국장은 "올해부터는 '청소년 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사례'에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공모를 추가하면서, 명칭을 '금융교육 공모전'으로 변경했다"면서 "청소년 금융창작물은 144명으로, 금융교육 우수사례는 9개교까지 포상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