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지난주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오른 피로감으로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장세 속에서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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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8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2.75포인트(0.05%) 오른 2만4659.23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0.05포인트(0.00%) 내린 7485.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중국의 무역지표 발표 이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주 큰 폭의 랠리 이후 차익실현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유럽중앙은행(ECB)의 10일 통화정책회의와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프트파이낸셜어드바이저의 아시시 쿠크레자 수석투자책임자는 "유가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에게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바닥을 봤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지난주 랠리는 숏커버링과 예산안 때문이었고 지금부터는 기업 실적이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