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주당 365원 배당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95.3% 증가한 2257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씨티은행은 미국 씨티그룹 본사가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대출 등을 통해 얻은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1.8% 감소한 1조1122억원을 냈다. 같은 기간 수수료 등을 통해 얻은 비이자이익은 39.4% 감소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점 구조조정 등으로 판매·관리비를 23.3% 감소한 8303억원으로 줄이며 이익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한편 씨티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365원 수준인 1162억원으로 결정했다.
세 명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도 뽑았다.
먼저 한상만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임기 1년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안병찬 명지대 객원교수와 한상용 중앙대학교 창의ICT공과대학 학장은 각각 임기 2년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