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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당권후보, '새만금 규제철폐'-'친박 청산'으로 호남 민심 흔들어

기사입력 : 2016년08월03일 20:02

최종수정 : 2016년08월03일 20:02

"친박 청산은 국민의 명령…친노 패권주의 반면교사 삼아야"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정병국 의원은 3일 호남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만금 규제를 철폐를 주장하며 호남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계파 해체를 통해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호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지구 발전을 위해 새만금 지구를 '규제 없는 특별지역'으로 만들고, 광주에 '아시아중앙예술대학'을 설립하겠다"고 주장했다.

3일 전북 전주 완산구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병국 당대표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정 의원은 호남 당원들에게 "당대표가 되면 지긋지긋한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면서 "먼저 낡은 87년체제 헌법을 개정해 권력을 분산시키고 지방분권화를 이뤄 협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변경하고, 권역별 석패율제를 도입하겠다고도 선언했다. 아울러 ▲상향식 공천제 법제화 ▲지구당 및 후원회 부활 ▲매주 시도별 현장최고위원회의 ▲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친박 청산이 전제조건임을 강조했다.

그는 "당이 이렇게 된 이유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갑질하는 사람들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제가 친박의 역할은 끝난다고 외치자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두렵지 않다. (친박 청산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정권 재창출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사람들, 계파 패권주의에 기댄 몇몇 사람들은 반드시 책임지고 전면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계파 해체는 혁신과 정권 재창출의 전제 조건이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의원은 야권의 친노 패권주의를 예로 들며 비판했다. 그는 "(친노 패권주의가) 어떻게 몰락했는지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며 "우리가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는데 왜 몇몇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패해야하느냐"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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