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OCI는 '제 12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 임직원 대학생 자녀 10여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지적장애인 스페셜올림픽 대회에서 OCI 배정권 부사장(가운데)과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 |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지난 23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은 참여선수들의 경기 참여에 대한 제반사항을 지원,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돕는다.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국에선 지난 1999년에 첫 대회를 개최했다.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취지로 수준별 경기를 운영해 참가자 전원에게 메달이나 리본을 수여함으로써 승자도 패자도 없는 축제로 꾸려왔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적장애인 선수 1700명을 포함해 임원·보호자 등 35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육상, 축구, 탁구, 보체, 매드민턴, 수영, 역도, 배구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