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소식이 화제다. <사진=YTN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소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와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은 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앞서 연구진은 서양인 중심 표준 유전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안 표준 유전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그 결과 지난 2009년 7월 북방계 아시아인의 전형으로서 한국인 ‘AK1’의 유전체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이번 논문에서 최신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정밀도를 높였으며, 현재까지 나온 인류 유전체 해독 결과 중 가장 정확한 것으로 평가된다.
네이처지는 “이번에 발표된 한국인 표준 유전체는 현존하는 유전체 중 가장 완벽한 표준 유전체이며, 동시에 인종 특이적인 최초의 표준 유전체”라고 한국인 유전체 완벽 해독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로서 미래 정밀의학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