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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상황] 징검다리 연휴에 ‘물폭탄’… 고속도로 정체

기사입력 : 2017년08월15일 16:46

최종수정 : 2017년08월15일 16:47

"오후 5~6시 고속도로 정체 최대.. 밤 9~10시 해소"

[뉴스핌=김은빈 기자] 징검다리 연휴 막바지이자 광복절인 오늘(15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지·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귀경차량들이 몰린데다 비까지 내리면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17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에 걸친 6.3km ▲ 청주나들목에서 옥산 하이패스나들목 3.7km ▲양재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4.7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정체돼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도 ▲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10km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3.8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 5.7km ▲여주휴게소에서 호법분기점 12.0km ▲ 월곶분기점에서 서창분기점 4.8km ▲평창휴게소에서 평창나들목 5.0km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6시쯤 고속도로 정체가 최대에 이르렀다가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정체는 징검다리 연휴에 호우주의보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귀경하는 차량는 몰렸는데 빗길에 차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된 것.

이날 전국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었다.

현재 경기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강원도 일부 지역에만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도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에서 41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을 향하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가는 차량은 38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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