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나무 운동' 후원자들과 함께한 문화예술 후원의 밤이 감사와 공감의 열기로 뜨거웠다.

예술위(위원장 황현산)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예술나무운동’의 문화예술 후원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독려하기 위해 ‘예술이 빛나는 밤에’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후원 우수 기업 및 후원자 시상과 예술나무운동을 통해 후원을 받은 예술영재로 구성된 예술나무앙상블 공연, 크라우드펀딩 참여 우수단체인 아트지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문화예술분야에 후원하고 있는 최우수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예술나무상’은 KB금융지주가 ‘예술나무 후원기업상’은 IBK기업은행, NH농협금융, 벽산엔지니어링, 부산은행, 아모레퍼시픽, 에스텍시스템, 유풍, 포스코1%나눔재단, 하나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상했다.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배우 소지섭, 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 이세웅씨가 받았고, 크라우드펀딩 참여 우수 예술단체에 수여하는 ‘자라는예술나무상’은 더하우스콘서트, 아트지가 수상했다. 또한, 젊은 소설가 창작 집필공간을 2014년부터 4년째후원하고 있는 서울프린스호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현산 위원장은 “5년간 진행된 '예술나무운동'을 돌아보며,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해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 확산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위가 주최한 이날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는 문화예술 후원기업·후원자, 수혜 예술단체 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