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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靑 정책실장 부른 김동연 "경제활력 저하 우려, 규제개혁 본격화해야"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08:44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08:44

김동연 부총리, 20일 김수현 정책실장 등과 경제현안 점검
정부서울청사 10층 기재부 장관실서 모여 혁신성장 강조
"앞으로 경제부처와 靑 정책실, 한 팀 돼서 논의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경제부처 장관들, 청와대 정책실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한 타개책 마련을 위해 경제현안점검회의에 나섰다.

김 부총리와 유영민 과학기술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과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등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0층 기재부장관 집무실에 모여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0 leehs@newspim.com

김 부총리는 이날 그동안의 갈등설을 의식한 듯 청와대 정책실과 경제부처의 한 팀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금까지도 경제팀과 청와대 정책실 간 여러 긴밀한 협의를 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경제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팀이 한 팀이 돼서 경제현안 등에 대해 활발하고 생산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며 "오늘 회의는 거시 경제와 국내외 경제 여건, 특히 일자리 상황을 짚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 법정처리 문제나 내년 경제정책 방향 준비, 다음주 문재인 대통령이 가는 G20정상회의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0 leehs@newspim.com

김 부총리는 이날 혁신성장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경제 활력이 저하되는 우려 등으로 시장과 기업의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본격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 능력인 동시에 버팀돌로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성장 사다리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기 경제팀은 이 같은 여건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규제 혁신은 게임의 틀을 제로섬이 아니라 플러스섬으로 가는 상생 성장에도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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