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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사람 다했나?" 10월 주택임대사업등록자 전달比 '반토막'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1:00

9.13대책 영향 9월 등록자수 급증한 탓
누적 임대주택사업자 38만3000명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자수가 지난 9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자수는 1만1524명으로 전달(2만5279명) 대비 56.1% 줄었다.

정부는 지난 9.13부동산대책에서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집주인들이 임대등록을 서두르면서 지난 9월 신규 등록자수가 급증한 바 있다.

서울시(4169명)와 경기도(4185명)에서만 8354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사업자 중 72.5%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송파구(396명), 강남구(352명), 서초구(297명) 순으로 신규 등록자가 많았다. 경기도는 고양시(602명), 용인시(373명), 성남시(333명) 순이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인천(631명), 부산(409명), 대구(239명) 순으로 등록자가 많았다.

10월 현재 주택임대사업자수는 모두 38만3000명이다.

지난달 새로 등록된 민간임대주택 수는 2만8809채로 전달(6만9857채) 대비 58.8% 줄었다.

서울시(9247채), 경기도(9245채)에서만 총 1만8492채가 등록해 전체 신규 등록주택의 64.2%를 차지했다.

서울은 강남구(1307채), 송파구(867채), 서초구(828채) 순, 경기는 고양시(996채), 수원시(826채), 화성시(782채) 순으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1821채), 인천(1519채), 충남(891채) 순으로 등록 주택이 많았다.

지금까지 누적 민간임대주택은 130만1000채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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