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경찰서는 A(33)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 통영시 한 주택에 침입해 안방에 있던 지갑 속에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의류 34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8일 오후 8시 10분께 통영시 한 인도에서 혼자 귀가하던 B(68.여)씨를 넘어뜨린 후 현금 40만원과 휴대폰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다수의 전과가 있는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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