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관내 항공 관련 기업 5개사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19 파리 에어쇼' 전시회에 참가해 85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창원관'을 설치해 창원시 항공부품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2019 파리에어소 전시회에 마련된 창원시 홍보부스 [사진=창원시청] 2019.6.21. |
신규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키프코전자항공, ㈜경인테크, ㈜부경, 엔디티엔지니어링㈜, 한성아이엘에스㈜ 항공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창원에 있는 항공엔진 대표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행사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창원의 항공부품산업의 우수성과 발전가능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제안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글로벌 기업인 사프란(프랑스 항공엔진기업)을 비롯한 총 9개의 기업들에게 창원 항공부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키프코전자항공 등의 기업들에 미국 항공기부품기업과 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데 이어, 터키의 방산기업과 수출상담과 기술개발 및 제품설계 협의에 따라 합작사업을 제안받는 등 창원관의 기업들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정현섭 미래산업추진단장은 "항공부품산업에서 창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이번 파리 에어쇼와 같은 국제행사 참여를 통한 글로벌 항공분야의 선도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앞으로도 항공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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