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자문 활동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정부는 최재철 전 주덴마크 대사를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대사는 앞으로 한국 정부를 대표해 BIE 회의에 참석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 [사진 = 외교부] |
최 대사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BIE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하는 등 박람회 분야에서 폭 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최 대사는 외무고시 15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국제경제국장, 주모로코 대사, 주프랑스 공사, 주OECD 차석대사, 기후변화대사, 주덴마크 대사 등을 역임한 후 올해 7월 1일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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