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7.7원 내린 11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하면서 아시아 통화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7원 내린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29일 달러/원 환율 추이 [자료=코스콤] |
2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보다 앞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브렉시트를 탄력적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비 0.2%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7.0617위안으로 고시했다.
하준우 대구은행 외환딜러는 "불확실성 완화 기조 속에서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1150원까지 환율이 내릴 수 있다"고 봤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