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이유로 한국행 항공편 운항을 오는 7일부터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비엣젯은 앞서 항국으로 가는 항공편 수를 축소했다"면서 "운항 중단은 3월 7일부터 유효하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중단했으며, 뱀부항공과 베트남항공은 이미 한국 노선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주 베트남은 앞서 나왔던 16명의 확진자들이 모두 회복해 퇴원했으며, 2월 13일 이후로는 베트남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여객기 [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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