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5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술로 순천에서 생산된 600년 전통의 매실을 사용한 순천주조의 매실 전통주 '하늘담'을 선정했다.
'하늘담'은 순천의 매실농가와 농협 햅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17년 순천시와 순천주조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만들어진 순천시 공식주로, 매실 전통주 브랜드 '하늘담'은 '순천만의 하늘을 담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늘담 [사진=전남도] 2020.04.30 yb2580@newspim.com |
술을 담은 병은 불투명·블랙코팅을 사용한 고급 디자인을 채택했다.
알코올 도수는 16%로 여러 연령층이 즐겨 찾고 있으며, 전남도가 주최한 '2019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 청주·약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술 맛과 품질에 대해 우수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매실 전통주 '하늘담'은 매실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에서 생산중인 전통주에 대한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홍보를 통한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