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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개 기관, 코로나19 위기 중소기업 수출 전방위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4:40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4:40

평택항만公, 경과원, 농식품유통원, 道수출기업협회 공동 중기 수출지원 협약 체결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 4개 기관(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수출기업협회)은 콜드체인 농식품과 공산품 등 중소기업 전품목에 대한 전방위 수출을 공동 지원한다.

평택항만공사는 14일  4개 기관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평택항만공사는 14일 4개 기관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경기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및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이대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회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사진=평택항만공사]2020.05.14 lsg0025@newspim.com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유럽 등 국가간 무역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중소기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해외 수출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 4개 기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발굴부터 생산, 보관, 하역, 배송 등 국제물류 전과정에서 각 기관의 네트워크 및 보유 자원을 공유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통합 지원에 나선다.

먼저 평택항만공사는 각 기관과 기업 네트워크를 공유해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며 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별 콜드체인 농식품 등 전 품목에 대해 평택항을 통한 최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수출 물류비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상 운임(Ocean Freight) 및 육상 운송료(Trucking Charge), 부두 터미널 이용료(Terminal Handling Charge) 등을 지원한다.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 인도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운영 중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상담 주선 등 해외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콜드체인 농식품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수출상담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은 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수출 지원 강화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수출상담, 물류비 지원 등 전방위 통합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수출 물류비 등 해외 수출 상담 및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가까운 지역의 평택항만공사( 031-686-0671), 도 경제과학진흥원(031-259-6139),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031-271-6671), 도 수출기업협회(031-259-6463)로 문의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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