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2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 중에도 보육교직원 고용을 유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상운영 중인 어린이집 중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기간인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보육교사 고용이 유지된 어린이집 153개소에 운영비 300만원씩을 지원한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2020.05.22 lsg0025@newspim.com |
보육 교직원이 감소했거나 보육 아동이 없는 어린이집 12개소는 제외됐다.
시는 보육 교직원 급여 지급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서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고용을 유지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인건비 보조금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 결정했다.
김보라 시장은 "보육 교직원의 고용안정과 재원 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일 각 어린이집에 한시적 운영비 지원계획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오는 26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이달 말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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