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7일부터 초등학교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차량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 교통사고 사상자는 7900명에 가까우며 이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3만2000여건을 월별로 보면 5월이 33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이 3100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 안성시 어린이 보호구역[사진=안성시청]2020.05.26 lsg0025@newspim.com |
학년별로 살펴보면 △1학년 1700여명 △2학년 1600여명 △3학년 1500여명 △4학년 1100여명 △6학년 850여명으로 특히 저학년 일수록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등하굣길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단속 및 순찰을 강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에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어린이 본인과 운전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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