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공단은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작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재부는 총 129개(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 중 총 21개 기관에 종합 A등급을 부여했다. 이중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에너지공단을 포함해 10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20.06.23 kebjun@newspim.com |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경영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공공기관 중 5개 기관에 불과하다"며 "국정 업무 수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였다"고 자평했다.
공당 측은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체계를 재정비하고 고유 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자가혁신툴(KINOTE)을 마련하는 등 사업별 혁신 노력을 경주해왔다.
그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강화 ▲철저한 안전 관리 ▲中企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뉴딜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17명(정원의 16.7%)을 신규채용한 점과 준정부 최초로 정규직 전환자에 대해 성과급을 확보해 체감가능한 보수 및 복리후생 분야의 개선을 선도한 점은 모범적인 사례고 꼽히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정부국정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국민 참여 강화와 소통 활성화, 그리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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