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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6:51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에너지공단은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작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기재부는 총 129개(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공공기관 중 총 21개 기관에 종합 A등급을 부여했다. 이중 준정부기관(강소형 제외)은 에너지공단을 포함해 10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 전경 [사진=한국에너지공단] 2020.06.23 kebjun@newspim.com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경영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공공기관 중 5개 기관에 불과하다"며 "국정 업무 수행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우수기관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였다"고 자평했다.

공당 측은 사회적 가치 실현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체계를 재정비하고 고유 사업 전반에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자가혁신툴(KINOTE)을 마련하는 등 사업별 혁신 노력을 경주해왔다.

그 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강화 ▲철저한 안전 관리 ▲中企지원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뉴딜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17명(정원의 16.7%)을 신규채용한 점과 준정부 최초로 정규직 전환자에 대해 성과급을 확보해 체감가능한 보수 및 복리후생 분야의 개선을 선도한 점은 모범적인 사례고 꼽히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3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합심하여 함께 노력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정부국정 운영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국민 참여 강화와 소통 활성화, 그리고 끊임없는 경영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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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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