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0.54%p 인하…신규투자 촉진·경영난 완화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를 인하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월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 자금 100억원 추가지원과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상환기간 연장에 이어 이번 달부터는 중소기업 창업자금 등 4개 자금의 금리를 각각 0.54%p 인하키로 했다.
세종시청 청사 현관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7.02 goongeen@newspim.com |
이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리는 창업자금이 2.98%→2.44%로, 경쟁력강화자금은 2.98%→2.44%, 혁신형자금 2.48%→1.94%, 기업회생자금이 2.00%→1.46%로 지원된다.
세종시는 이번 조치로 금리부담 경감으로 기업 신규투자를 촉진하고 기존 중소기업자금 대출을 실행중인 235개 기업에 금리인하 적용으로 자금애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하려는 기업은 충남경제진흥원 남부지소(041-881-5456)에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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