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신규 지정으로 특화지원센터 34개로 확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서울광진의류협회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소상공인 혁신성장 특화지원센터로 새로 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역량 향상 교육·컨설팅 지원을 담당하게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3일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역향을 지원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5곳을 새로 선정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서울광진의류협회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등 5개기관이 소상공인 혁신성장 특화지원센터로 새로 지정됐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2020.08.03 pya8401@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전남 무안) 등 5곳이다.
신규로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디지털역량·기술·경영교육 ▲컨설팅 ▲업종 특화지원사업 등 집적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13년 시작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은 소상공인 밀접지역내 특정 기관을 지정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교육·마케팅 및 업종별 특화사업을 담당케 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특화지원센터는 교육과 디지털플랫폼 구축 지원사업 등을 담당한다.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 광진구)는 400여개 의류봉제업체가 밀집된 곳에서 디자이너와 소공인간 네트워크 구축, 일감 공동 수·발주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대구 북구)은 안경산업특구지역 내 소공인(227개사)에게 안경 제조 산업 트렌드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소공인 지원 전담제도 운영 등 집적지 소공인과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 포천)는 집적지 내 가구 소공인(146개사)에게 스마트 스토어 등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등 제조환경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대비하는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경기 안양)은 집적지 내 전자부품제조 소공인(115개사)의 정보 통합 검색 포털사이트를 구축,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촉진한다.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전남 무안)은 전남 지역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특화지원센터로 전남 무안의 도예 소공인 육성을 위하여 도자 전시·상담실, 시험장비 등 공용시설과 3D 프린터 활용 등을 지원한다.
노기수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34개 특화센터를 통해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이끈다면 제조업 전반의 뿌리가 단단해지고 제조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