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반곡동 반곡역에서 판부면 금대리 구간의 중앙선 폐선로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 결정에 앞서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1.14 tommy8768@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반곡역에서 금대리 똬리굴까지 총연장 7706m, 총면적 15만8874㎡ 규모의 궤도시설 신규 결정이다.
시는 앞으로 반곡역사 일원에 문화 갤러리, 플라워가든, 파빌리온 스퀘어를 조성해 체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폐선로를 이용한 추억의 관광열차를 운영해 치악산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루프식 터널인 똬리굴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환상적인 빛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열람 기간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다.
원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를 참고하거나 도시계획과 또는 판부면·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 후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열람 종료일인 20일까지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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