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7일 54명(대전 6867~6920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과 택배회사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동구 소재 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집단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진단키트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771명이 증가한 30만1172명이다. 2021.09.26 pangbin@newspim.com |
먼저 동구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1명과 원생의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유치원을 매개로 24명이 연쇄 감염됐다.
택배회사 직원 3명이 더 확진돼 누적 39명으로 늘어났다.
동구의 한 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대학에서는 지난 23일 첫 확진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1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유학생이 거주하는 기숙사 입소생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구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확진된 40대의 부모와 자녀다.
40대의 지인 2명도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28명은 확진된 가족, 지인 등과 접촉했으며 14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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