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스트리아 린츠시 간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일행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방문단은 볼프강 앙거홀처 대사와 부인인 수센느 앙거홀처 여사, 볼프강 쾨스팅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참사관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방문 [사진=광양시] 2021.10.01 ojg2340@newspim.com |
방문단 일행은 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 린츠로(명예도로)에서의 기념촬영, 포스코 기업방문, 광양-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수와 교류주간 개막식 행사 참석, 도립미술관을 비롯한 주요시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볼프강 앙거홀처 대사는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수와 교류주간 개막식 축사를 통해 광양시와 린츠시의 우정, 나아가 양국의 우정에 대한 축복과 기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광양시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며 이번 광양시 방문에 대해 만족스러운 행보였다고 평가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오스트리아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유구한 문화와 예술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풍부한 자산은 문화, 예술, 관광도시를 꿈꾸고 있는 광양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의 광양시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볼프강 앙거홀처 대사는 지난해 7월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로 부임했으며, 1985년부터 이라크와 일본, 스페인, 이란, 칠레, 모로코 등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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