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가 상승 이제 시작" 오징어게임 인기에 넷플릭스 목표가 '쭉쭉'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07:33

크레디스위스, 오징어 게임 언급하며 목표가 상향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1일 오후 11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월가에서는 넷플릭스(Netflix Inc, 나스닥:NFLX)의 목표주가 상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스위스(CS)는 보고서를 내고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643달러에서 7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약 17%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더글러스 미첼슨 CS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인 오징어게임에 대해 최상급의 표현을 쓸 필요조차 없다"면서 "그것의 분명한 성공은 투자자들의 3분기와 4분기 구독자 기대를 상향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CS는 "투자자들은 3분기와 4분기 예측치에서 400만~800만 명의 구독자 순증을 기대했는데 이것은 경영이 과도하게 보수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대체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주가는 최근 오징어게임의 전 세계적 성공과 더불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적을 냈다. 지난 8월 말 이후 넷플릭스의 주가는 11%나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역대 최고치인 646.84달러까지 올랐다.

미첼슨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할 가능성은 논의할 필요가 없으며 4분기도 엄청나 보인다"면서 "오징어게임이 국제적인 콘텐츠 전략을 입증하면서 경영진의 코멘트도 낙관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월가에서는 넷플릭스의 주가 기대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JP모간의 더그 안머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목표가를 705달러로 제시했다. 구겐하임 역시 목표가를 600달러에서 685달러로 올렸다.

넷플릭스는 오는 19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3분기 주당 이익이 2.55달러, 매출액이 7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