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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내년에 전 자치구로 확산"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5:16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5:16

영등포구 공유어린이집 방문해 보육교직원·학부모 의견 청취
지난 8월 8개 자치구에서 시작, 내년 25개 전 자치구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보육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오세훈 시장은 2일 영등포구 공유어린이집(양평2동 공동체, 늘해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향후 서울시의 대표 보육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을 하고 있다. 2021.10.26 hwang@newspim.com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출생률 0.64의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 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약사업이다.

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지난 8월부터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체험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서울시는 보육교사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하고(71억원 증액),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 미지원 시설에 영·유아반 운영비를 각각 인상·신설(173억원 지원)한다.

올해 7월 시작한 '인공지능(AI) 로봇' 대여 시범사업을 통해 스마트 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육자·지역사회 참여형 보육 '다함께어린이집'은 올 8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부터는 어린이집 회계서류를 100% 전산화하기 위해 회계관리 프로그램인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회계업무뿐 아니라 필수적인 보육업무 외에 다양한 행정업무로 인한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어린이집 행정업무 간소화 종합대책'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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