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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착공 목표…355가구 아파트 짓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성북구 535-8번지 일대 1만470㎡에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355가구의 아파트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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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길음시장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2021.11.21 sungsoo@newspim.com |
시장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되지만, 사업 방식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라 진행된다.
길음시장은 지난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아 같은 해 10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 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 변경 등으로 10여년간 표류해오다가 지난 2018년 새로운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조합은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 인접한 역세권 사업지다. 단지 인근에는 개운초등학교, 숭곡초등학교,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 등이 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