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14명...월요일 기준 최다 확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55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55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3887명보다 329명 적다. 통상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부터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경북 영덕군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2.06 nulcheon@newspim.com |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커지면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같은 시간 2641명보다는 917명이 많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482명(69.8%), 비수도권에서 1076명(30.2%)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에서는 1614명이 발생해 월요일 기준 일일 최다 확진을 기록했다. 전날의 1380명보다 234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29일의 1093명과 비교하면 521명 늘었다.
이어 경기 617명, 인천 251명, 부산 151명, 충남 134명, 경북 129명, 대구 124명, 대전 93명, 강원 92명, 경남 75명, 제주 61명, 충북 60명, 광주 47명, 전북 46명, 전남 43명, 세종 11명, 울산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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