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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안제도 운영 활성화로 채택률 높인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2:11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2:11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제안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채택률을 높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안제도는 시정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채택하기 위한 제도다. 공무원과 시민은 시의 온라인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또는 '국민신문고'로 제안할 수 있다.

안양시가 제안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채택률을 높인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2022.04.07 1141world@newspim.com

지난해 제안제도 운영결과에 의하면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제안 건수는 증가(396→437)했지만 채택 건수는 34건에서 24건으로 오히려 떨어졌고 채택률도 3.1% 감소했다.

시는 이달부터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제안하는 날로 지정하는 '야, 나두 제안한다. 제안day'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우수 제안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검토 및 제안 보완 등 숙성을 거치게 하는'한 번 더 심사제'도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제안을 채택하거나 시행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채택왕 선발'제도를 마련했다.

시는 이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안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이수토록 하는 한편, 제안사항에 대한 전향적 검토를 주문하고 있다. 채택된 우수제안을 낸 시민 또한 상금지급과 시정표창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안제도는 시민의 관심사항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창구라며 제안제도의 내실운영으로 좋은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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