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계는 "여야 원내대표가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급한 경제 현안 법률을 10월 31일까지 심의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18일 밝혔다.
앞서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여야는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합의를 통해서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돼온 현안에 대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원 구성도 조속히 이뤄져 산적한 중소기업 현안들이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중앙회는 "특히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할 주요안건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선정한 것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상생협력법과 하도급법이 발의됐지만 올해 하반기 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논의가 미뤄져 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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