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
국무총리상 신설·연령 34세까지 확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27일 '2022 대한민국 인재상' 사업을 공고하고 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혜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배려와 사회 발전에 기여' 등 3가지 요소를 갖춘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시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지난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시작해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개편한 뒤 현재까지 2196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2008년에는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가, 지난해에는 김제덕 양궁 국가대표 등이 수상했다.
지원자는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대한민국 인재상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올해에는 국무총리상 1점이 신설됐으며 지원 가능한 청년의 연령 상한이 기존 만 29세에서 만 34세로 확대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34세의 청년 우수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인 50명)을 선발해 1명에게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원)을, 99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상금 2백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공개토론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 기회도 주어진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