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제개편 등 논란으로 사퇴 압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자진사퇴설이 제기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본인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교육부 관계자는 "박 부총리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안전원 1층 로비에서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오후 광주 서석고에서 학교 기숙사 안전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2022.08.03 kh10890@newspim.com |
정치권에서 박 부총리의 사퇴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르면 이날 중으로 자진해서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실제 박 부총리는 오는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이외에는 별다른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
애초 박 부총리는 9일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 대비한 준비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6세에서 만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 논의에 대한 새정부 업무계획을 발표한 이후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가진 도어스테핑(약식 회견)에서 "국민들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며 인적쇄신 요구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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